중앙대학교 동문회보 제 362 호 · 2026. 08. 25.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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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소식

최교진 교육부장관, 모교 BK21 교육연구단 방문… 청년연구자와 간담회 가져

교육부장관, 중앙대학교 BK21 교육연구단 청년연구자 간담회 현장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모교 BK21 교육연구단 현장 방문을 위해 6월11일 서울캠퍼스를 찾았다.

최 장관 일행은 먼저 총장실에서 박세현 총장 및 주요 보직자들과 사전환담을 가진 후, 201관 3층 교육혁신 Vision Hall 에서는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박사수료생, 박사후연구원, 신진연구인력, 신임교원 등 청년연구자 9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청년연구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최교진 장관이 이에 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이후 장관 일행은 209관으로 이동해 기계공학과 BK21 교육연구단(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교육연구단)을 방문했다.

장승환 교육연구단장은 사업단 소개 및 대표 성과를 브리핑했고 이어진 연구실 방문에서는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관련 연구·실험장비 시연이 이루어졌다.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연구실에서 진행된 장비 시연 모습

이어 방문한 301관에서는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BK21 교육연구단(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을 찾았다.

먼저 2층에서 영상학과 전시 작품에 대한 도슨트 투어가 진행됐으며, 박진완 교육연구단장의 사업단 소개와 탁훈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소개가 뒤를 이었다. 이 자리에는 첨단영상대학원장도 동석해 교육연구단의 성과를 함께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약 2시간20분간 진행됐으며 BK21 교육연구단의 연구 역량과 청년연구자 양성 성과를 직접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모교 소식

‘개인정보 보호·활용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사업’ 선정 5년간 91.2억 지원받아

AX-Privacy 교육연구단의 개인정보 활용과 혁신, 보호와 안전 개념도
개인정보 전 주기 관리(수집~이용~저장~파기) +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모교가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모교는 서울여자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개인정보 보호·활용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기술·법·경영 등 다각도로 접근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기술·정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컨소시엄은 향후 최대 5년간 총 91억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인정보보호 석·박사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 인재 배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교는 데이터와 AI 융합을 통한 지능형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에 개인정보 전 주기에 걸친 가치 창출과 보호를 책임 있게 이끌 혁신 전문가(Responsible Innovator)를 양성하고자 ‘AX-Privacy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국내외 관련 산업체와 협력하며, 즉각적인 현장 투입이 가능한 국제적 수준의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2026년) 국내 최초로 일반대학원 융합보안학과에 신설한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석사·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며, 컨소시엄을 맺은 서울여자대학교는 2027년에 대학원 개인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연구단은 AX 전환을 준비하는 개인정보보호 전문 교수진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 실습을 지원하는 경험 기반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경영·법제도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적 시각과 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소프트웨어학부 손용석 교수팀

세계 최고 학술대회 USENIX OSDI에 논문 게재, 국내 사립대학교 단일 소속기관으로는 첫 사례

소프트웨어학부 손용석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시스템 및 스토리지 연구실, SYSLAB)이 컴퓨터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USENIX OSDI 2026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OSDI는 운영체제, 파일시스템, 분산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컴퓨터 시스템 분야의 핵심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USENIX의 대표 학술대회다. TensorFlow와 MapReduce 등 현대 컴퓨팅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적인 논문들이 발표돼 온 무대로,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평가받는다.

이번 OSDI 2026에는 MIT, 스탠퍼드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연구진의 논문들이 게재된 가운데, 우리 대학 연구진의 논문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DeLFS: A Decentralized Log-Structured File System for Manycores”로 타 기관과의 협력 없이 우리 대학 SYSLAB 소속 연구진만으로 수행한 단독 연구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30여 년의 OSDI 역사에서(1994년~2025년) 저자, 소속이 모두 국내 기관인 논문은 9편, 국내 단일 소속기관으로 게재된 논문은 4편에 불과하다. 본 논문은 국내 단일 소속기관 기준 역대 5번째 논문이자, 국내 사립대학교 단일 소속기관으로 OSDI에 게재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DeLFS는 매니코어 환경에서 기존 파일시스템이 유발하는 성능 병목과 확장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분산 로그 구조 파일시스템이다. DeLFS는 코어 수가 증가함에 따라 높은 확장성을 보이며 기존 파일시스템 대비 최대 4.5배 높은 처리량을 달성함으로써, 하드웨어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구조와 최적화만으로 낸드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성능을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데이터 중심 산업의 급성장으로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차세대 AI 스토리지 시스템의 핵심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학부는 이번 OSDI 논문 게재를 계기로 운영체제, 스토리지, 분산시스템 등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 영역의 연구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손용석 교수팀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국내 운영체제 기술 자립과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전망이다.

모교 소식

서울 RISE 10 챌린지 선정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모교가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2026 서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ISE 10 챌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서울 RISE 10 챌린지는 서울시가 미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대학의 도전적·장기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 사업이다.

모교는 ‘서울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AI 기반 탄소중립 도시 Net-Zero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번 과제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과 국가 탄소중립 전략, 서울시 탄소중립 로드맵을 연계해 도시 단위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는 ▲수소 기반 수송·탄소처리·폐기물 자원순환 ▲배터리 전기수송 ▲건물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건물 히트펌프 ▲탄소시장 등 5개 분야의 교수 연구팀이 참여하는 융합 연구체계로 운영된다.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이철진 교수가 수소 기반 수송·탄소처리·폐기물 자원순환 분야를 총괄하며,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남인호 교수가 배터리 전기수송,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민성 교수가 건물 히트펌프, 건축학부 김영수 교수가 BIPV 및 그린빌딩, 경제학부 박성용 교수가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분야, 창업지원단 최용석 교수가 기술사업화를 담당한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 기술과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분야 간 데이터를 통합하는 AI 기반 Net-Zero 플랫폼을 구축해 서울시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 연구진 간 융합을 넘어 글로벌 연구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와 중국 칭화대학교(Tsinghua University)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탄소중립 기술과 도시 에너지 시스템, 정책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제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철진 창업지원단장은 “수소 기반 수송과 탄소처리, 배터리 전기수송, 건물에너지, 탄소시장 등 5개 분야 연구진이 긴밀하게 협력해 AI 기반 Net-Zero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시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중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