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동문회보 제 362 호 · 2026. 08. 25. PDF
16면동문소식

수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김성희(도서관학‘82졸)

장관표창 시상식에서 표창장과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김성희 동문

모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인 김성희 동문이 국가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동문은 2005년 기록관리학과 설립에 참여해 국내 기록관리학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BK21 사업 참여를 통해 기록관리 연구·교육 인프라를 체계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김 동문은 10년 가까이 ISO/TC46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기록관리 표준 논의에 참여했고, 이를 국내 학계와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 기록관리 연구와 실무의 국제적 정합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정책과 실무 현장에서도 기록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 전문위원으로서 국가 정책 수립에 참여했으며,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기록관리 전문활동을 통해 기록의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모교 학술정보원장 및 박물관장을 역임하는 동안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LAM)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수상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김형주(철학‘01)동문

제3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표창장과 꽃다발을 든 김형주 동문

모교 인문대학 철학과 겸 인공지능인문학연구소 소속 교수인 김형주 동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한 ‘제39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문화 유공 표창은 국내 정보통신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그동안 주로 IT 개발자나 공학계열 석학, 관련 정책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이 상을 순수 인문학 분야인 철학과 교수가 수상한 것은 학계 안팎에서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자 혁신적인 융합 연구의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김형주 동문은 지난 2017년부터 중앙대 HK+인공지능인문학단 연구 사업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며 국내 학계에 ‘인공지능윤리규범학’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학문적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정립해 왔다.

김동문의 치열한 연구 성과가 집필로 이어진 저서 ‘인공지능윤리규범학(태학사)’은 우수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4년 세종도서에 이어 2025년 디지털 소사이어티 우수도서로 연달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전공 역량인 칸트 철학과 최첨단 인공지능을 접목해 펴낸 국제 저서 ‘Kant and Artificial Intelligence’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칸트 철학 전문 출판사인 독일 데 그루이터(De Gruyter)에서 전격 출간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 철학 학계에서도 뜨거운 찬사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상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 수상

최재혁(음악학부‘17)동문

최재혁 동문 프로필 사진

모교 음악학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최재혁 동문이 7월 12일 일본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열린 ‘토루 타케미츠 작곡상(Toru Takemitsu Composition Award)’ 최종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동문은 이번 결선 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 작품 <Supernova>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 작곡계에서도 의미가 큰데, 최 동문이 한국 작곡가로서는 처음으로 이 대회 1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최재혁 동문은 모교 이재문 교수를 사사했으며, 부산국제합창제, 부산시립합창단 창단 50주년 연주회, 제주국제관악제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왔다.

결선 무대에서는 지휘자 오이치 스기야마의 지휘와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세계초연되었다. 독일의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클라리네티스트인 요르크 비트만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 공모에는 25개국에서 총 11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최재혁 작곡가를 포함한 네 명의 작곡가가 결선에 진출했다.

수상

‘DBpia 학술상’ 수상

류한소(대학원‘09)동문

류한소 동문 프로필 사진

모교 사회학과 교수인 류한소 동문이 6월 19일 열린 ‘2026 전기 사회학대회’에서 ‘DBpia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노동자의 정신건강과 건강불평등 문제를 보건의료사회학·노동사회학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 성과에 따랐다.

DBpia 학술상은 DBpia를 운영하는 누리미디어가 제정한 상으로, 박사 학위 취득 5년 이내 인문·사회계열 신진 연구자 중 학회의 추천을 받은 우수 연구자 10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한국사회학회는 류한소 박사에 대해 노동자의 정신건강과 건강불평등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를 축적해왔다고 평가했다.

류한소 동문은 최근에는 ‘한국 노동자 정신건강 문제 담론의 부상과 변화: 의료화의 의미와 역설을 중심으로’, ‘업무상 정신질환으로 산재를 신청한 노동자의 질환서사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노인의 ‘혼밥’과 우울의 관계’ 논문을 통해 노년기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다.

수상

AI 뮤지컬 애니 ‘아기장수 우투리: Re-Bloom’으로 뉴욕국제영화제 3관왕 쾌거

김나영(예술대학원 재학)동문

김나영 동문과 ‘아기장수 우투리: Re-Bloom(Baby Hero Uturi: Re-Bloom)’ 포스터

모교 예술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AI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도은컴퍼니’ 대표인 김나영 동문이 연출한 단편 뮤지컬 애니메이션 ‘아기장수 우투리: Re-Bloom(Baby Hero Uturi: Re-Bloom)’이 뉴욕국제영화제(New York International Film Awards, NYIFA)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영화제에서 수상 부문은 ▲최우수 AI 영화상(Best AI Film) ▲최우수 뮤지컬 영화상(Best Musical Film) ▲최우수 신인 감독상(Best 1st Time Director)이다.

‘아기장수 우투리: Re-Bloom’은 김나영 동문이 스토리보드와 가사를 직접 집필하고, AI 도구를 활용해 작화·애니메이팅·음악 제작까지 1인 체제로 완성한 작품이다.

한편, ‘아기장수 우투리: Re-Bloom’은 이번 수상에 앞서 ‘AI Film Awards Cannes 2026’ 공식 선정작을 비롯해 제2회 대한민국인공지능영화제(KACF), 청강국제AI장르영상제(CKAIFF), 홍콩과학기술대(HKUST) AI Film Festival, 우크라이나 ICJ International Film Award, 모로코 AFRICA AI CREATIVITY WEEK & AWARDS 파이널리스트 등 아시아·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 4대륙 주요 영화제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며 모교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인사

동덕여대 제11대 총장 취임

임세진(약학‘80) 동문

임세진 동문 프로필 사진

학교법인 동덕학원은 7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총장후보자 5명 가운데 약학대학 교수인 임세진 동문을 제11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 동문은 모교 약학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명문인 위스콘신주립대학교 매디슨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명한 학자다. 1995년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 대학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임 동문은 선임에 앞서 열린 총장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대학 생존과 성장을 위한 과감한 혁신안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학 혁신의 핵심 두 축으로 ▲남녀공학 전환과 ▲AI·공학(工學) 중심의 교육 구조 개편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전통적인 여대 교육틀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기술, 사회 수요에 발맞춰 대학의 체질을 뿌리부터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대학 행정과 교육 혁신을 두루 이끌어온 임 신임 총장의 취임으로 동덕여대는 AI, 공학 중심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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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장 취임

남영준(도서관학‘80)동문

남영준 동문 프로필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모교 명예교수인 남영준 동문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남 동문은 모교에서 문헌정보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3년부터 전주대와 모교 교수로 재직하며 30여 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문헌정보학 분야의 권위자다.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국가정보공개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도서관 현장과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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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 취임

임철빈(국문‘87) 동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 이사장에 임철빈 동문이 취임했다. 임 동문은 모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인천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국립박물관단지 내 개별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등 공동이용시설의 운영·관리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앞으로 국립박물관단지에는 2030년까지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개별박물관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